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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대표이사에 박세창 부사장 선임···3세경영 시동
금호타이어, 대표이사에 박세창 부사장 선임···3세경영 시동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5.04.02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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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금호타이어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세창 금호타이어 기획관리총괄 부사장과 이한섭 영업담당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했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기존 박삼구 회장과 김창규 사장의 공동대표이사 체제에서 4인 대표체제의 경영으로 돌입했다.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것은 박세창 신임 대표이사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박삼구 회장의 외아들로 지난 2012년 1월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후 3년 만에 대표직에 오르게 된 것이다.

특히 지난 2월 정기 임원인사에서 아시아나항공이 8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항공예약 및 발권시스템 중개업체 아시아나애바카스의 대표이사에 선임된데 이어 이번 금호타이어까지 대표이사직에 임명됨으로써 올해 들어 주요 계열사의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됐다.

그룹 내외부에선 이번 선임에 대해 경영승계 작업에 따른 본격적인 3세 경영에 돌입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현재 박 신임 대표이사는 경영활동 외에도 금호산업의 인수전에 참여하고 있으며 연내 매각 작업이 진행될 채권단의 금호타이어 지분 인수에도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업계에선 그의 행보를 주의 깊게 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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