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일본 자회사 라인의 최고경영자(CEO)에 이데자와 다케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1일 선임했다.

라이브도어 대표이사, NHN Japan 이사 등을 역임한 이데자와 다케시는 지난해 1월 라인 COO를 맡은 뒤 1년여 동안 라인을 이용자들의 생활 인프라로 확장하는 ‘라인 라이프 플랫폼 전략’을 진두지휘하며 총괄해왔다.

네이버 측은 “이데자와 다케시 신임 사장이 COO를 맡은 지난 1년간 라인은 온·오프라인 연계 쇼핑서비스(O2O), 결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중심으로 새롭게 구상한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그 결과 이용자의 생활과 밀착한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데자와 다케시 CEO 취임으로 이날부터 전 대표이사 사장인 모리카와 아키라는 경영고문으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