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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개국 대학생, 효성 세빛섬에서 ‘문화 교류의 밤’
117개국 대학생, 효성 세빛섬에서 ‘문화 교류의 밤’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5.03.20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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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대학생 2,500여명이 서울 세빛섬에서 자국 문화를 소개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 20일 저녁 8시부터 익일 오전 4시까지 ‘2015 세계 대학생 모의 유엔총회’가 주최하는 문화 교류의 밤 행사가 반포 세빛섬에서 열린다.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공동주최하는 ‘2015 세계대학생모의유엔총회(World Model United Nations World MUN; 이하 월드문)’가 20일 밤 8시부터 익일 오전 4시까지 서울 반포 세빛섬에서 열린다.

전 세계 117개국 대학생 2,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인 이날 문화 교류 행사 ‘태극 Farewell Party’는 앞서 지난 17일부터 일산 킨텍스 2전시장에서 열린 세계모의유엔총회의 마지막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준비된 것이다. 특히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통일 한국의 미래를 소망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전 세계 젊은 대학생들의 화합을 다지고 문화를 교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월드문이란 지난 1991년 폴란드에서 처음 열린 이후, 매년 유치 경쟁을 거쳐 선정된 개최국 학생들과 하버드대학생들이 공동 주최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모의유엔대회다. 최근 3년간 벨기에 브뤼셀, 호주 멜버른, 캐나다 벤쿠버에서 진행해왔다.

한편, 이날 세빛섬 2층 Reception Hall의Post-committee Meeting room에서는 참가자들간의 대화와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일명 ‘태극 Farewell Party’로 열리는 이날 저녁행사의 의상 컨셉은 조화와 평화를 상징하는 태극기의 적색, 청색 두색으로 정해졌다.

또, 한반도의 분단, UN의 창립, 세계 2차 대전 종전 70년 해를 고려해 평화와 통일에 관한 주제(Hope for Peace)를 채택했다.

아울러 외부 스크린에서 통일 관련 영상 상영을 상영하고, 페이스페인팅, 만국기 설치 등을 통해 문화교류의 분위기를 한껏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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