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대한항공, 지난해 정시도착 비율 톱 10에서 밀려나
대한항공, 지난해 정시도착 비율 톱 10에서 밀려나
  • 양희중 기자
  • 승인 2015.02.16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항공이 예정된 시간에 늦지 않게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전세계 항공사 순위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16일 항공사 평가 웹사이트 플라이트스탯츠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2013년 항공사 정시율에서 10위에 등극했지만 최근 발표된 2014년 정시율 톱10 항공사에서 제외됐다. 게다가 대한항공이 속한 항공 동맹체인 ‘스카이팀’의 정시율도 3대 항공 동맹체 중 꼴찌를 기록하는 수모를 당했다.

▲ 대한항공이 전 세계 항공사 가운데 예정된 시간에 늦지 않게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항공사 톱 10 순위에서 밀려났다.

플라이트스탯츠는 예정시각의 15분 이내에 도착하는 항공편의 비율을 매년 집계·선정해 우수 항공사를 시상하고 있다.

올해 글로벌 항공사 중 1위는 KLM네덜란드 항공으로 정시율 88.66%를 기록했다. 2~3위는 스칸디나비아항공(SAS)과 이베리아항공으로 각각 88.62%와 88.46%로 유럽 항공사들이 차지했다. 그 뒤로 일본항공(JAL), 사우디아항공, 전일본공수(ANA), 루프트한자항공, 에어베를린, 란항공, 싱가포르항공도 10위권에 올랐다.

대한항공의 지난해 도착 정시율은 83.09%로 전년 83.47%보다 0.38% 포인트 하락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항공사 중 8번째로 정시율이 높았다. 아시아나항공은 74.36%에 그쳐 대한항공보다 8%포인트 이상 낮았다.

항공동맹체 중에서는 아메리칸항공, 캐세이패시픽항공 등이 소속된 ‘원월드’ 정시율이 79.97%로 가장 높았다. 아시아나항공, 루프트한자 등이 속한 ‘스타얼라이언스’는 77.19%, 대한항공, 에어프랑스 등이 있는 스카이팀은 76.08%를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