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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해외 인프라 건설 진출 위해 정부 나선다
국내 기업 해외 인프라 건설 진출 위해 정부 나선다
  • 정상혁 기자
  • 승인 2015.02.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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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의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해외 인프라 사업에 국내기업이 수월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와 공공기관, 해외 투자금융 관계사가 손을 잡는다.

이를 위해 국토부와 한국투자공사, 공공기관, 글로벌인프라펀드 운용사가 13일 해외 인프라사업 공동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국토부-한국투자공사의 해외인프라사업 협력 개요.

이날 협약에 참여한 공공기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도로공사·한국수자원공사·철도시설공단 등이며, 펀드 운용사는 KDB인프라운용·신한BNPP자산운용 등이다.

협약 참여기관은 ‘해외투자개발사업 공동 진출 협의회’를 구성해 투자 대상 산업에 대한 투자환경 조사와 해외 인프라 사업 발굴 및 공동 참여 등 금융투자와 사업 발굴 간의 긴밀한 협조를 논의해 갈 예정이다.

구체적인 협력방안으로 국토부의 타당성 조사지원과 마스터플랜 사업 등을 통해 발굴된 사업에 한국투자공사가 투자하거나, 한국투자공사가 투자하는 사업에 인프라 관련 공공기관이 시설운영사로 참여하는 등의 협력이 가능하다.

또한 한국투자공사의 투자 참여는 긴 투자기간으로 투자자 모집이 어려운 해외건설투자 펀드 조성 등에 도움이 되고, 기존 글로벌인프라펀드와의 다양한 유형의 투자구조를 통해 해외 인프라사업에 적극적인 금융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대해 송석준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른 해외건설·플랜트 고부가가치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한국투자공사와 인프라 관련 공공기관의 업무협력으로 해외인프라사업 공동 진출의 시너지 효과가 높아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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