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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추석자금 정책금융 2.5조원 공급
중기청, 추석자금 정책금융 2.5조원 공급
  • 최정한 기자
  • 승인 2013.09.09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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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 2.3조원 및 운전자금 융자 2,130억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추석 전후 중소기업의 자금수요에 대응하여 융자, 보증 등 총 2.5조원의 정책자금을 신규로 공급하기로 했다.

우선 신보와 기보를 통해 추석기간 중 1.6조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신규로 공급하고 만기가 도래하는 보증(4.4조원 예상)에 대해서는 만기연장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며, 지역의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서 지자체별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7,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기업의 수요가 많은 운전자금 2,130억원을 대출방식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청은 중기청의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에 참여하는 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은행 등 6개 은행이, 추석자금으로 신규공급 11.3조원과 만기연장 17.7조원을 공급하기로 하였으며 영업점장의 전결권을 확대하고, 신규자금 공급액에 대해서는 최소 0.3%에서 최대 1.33%까지 금리우대 혜택도 지원키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중소기업청은 추석 전후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을 점검하기 위해 8월말부터 지역중소기업 금융간담회를 추진하였는데, 현장의 중소기업은 경기부진에 따른 일감 감소로 신규 투자보다는 기업 운영자금 등 경상적 성격의 자금 희망하고 있으며, 우량기업의 경우 대출 쇼핑이 가능한 반면 자영업자 등은 물품대금 및 임금지급을 위한 자금수급이 어려운 양극화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추석 전·후 현장 자금사정 개선을 위한 차질없는 자금공급과 하반기 금리동향 등 현장 중소기업의 자금사정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면서, 지난 3일 정부의 ‘추석민생안정대책’의 연장선에서 중소기업에 제공되는 추석자금이 널리 알려지고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등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고, 아울러 지역 금융간담회에서 제기된 중소기업인의 금융애로가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등과 협의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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