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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父子, 현대글로비스 지분 13.39% 매각 성공
정몽구 父子, 현대글로비스 지분 13.39% 매각 성공
  • 양희중 기자
  • 승인 2015.02.06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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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회장과 아들 정의선 부회장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과 아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부자가 보유 중이던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매각하는데 성공했다.

6일 증권업계 관계자들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현대글로비스 지분 13.39% 502만2170주를 대량매매로 매각됐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으로 정 회장의 글로비스 지분율은 6.71%, 정 부회장은 23.28%로 각각 줄어들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매각이 대기업 간 내부거래 규제를 강화한 공정거래법 개정 취지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다.

매각 가격은 전날 현대글로비스 종가인 23만7000원에서 1.9~4.01% 할인돼 주당 22만7500원에서 23만2500원으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정 회장 부자는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약 1조15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정 회장이 4.8% 180만주 정 부회장이 8.59% 322만2170주다. 정 회장 부장의 나머지 글로비스 지분은 보호예수 2년이 적용된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정 회장 부자의 "현대글로비스 지분율은29.99%로 낮아게 됐다.또 보유 지분이 30%를 밑돌면서 개정 공정거래법 시행에 따른 일감 몰아주기 규제도 피할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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