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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북미 차량용 LED 시장 진출
LG이노텍, 북미 차량용 LED 시장 진출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5.02.05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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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북미 차량용 LED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5일 LG이노텍에 따르면 미국 크라이슬러의 독립 브랜드인 ‘닷지 램 픽업트럭’의 2015년형 북미지역 모델의 방향지시등에 들어가는 LED를 공급한다. 닷지 램 픽업트럭은 온·오프로드 주행이나 화물운송, 카라반 등의 견인까지 가능한 차량이다.

▲ LG이노텍이 미국 크라이슬러의 독립 브랜드인 ‘닷지 램 픽업트럭’의 2015년형 북미지역 모델에 방향지시등용 고신뢰성 LED를 공급한다. 사진은 LG이노텍 구미1공장.

1년을 투자해 진동·온도·염수 테스트 등 엄격한 신뢰성을 검증한 LG이노텍은 지난해 9월부터 닷지 램 픽업트럭용 LED 양산을 시작했다. 이 제품은 영하 40℃에서 영상 125℃까지의 환경에서도 빛을 골고루 제공해 크라이슬러 측으로부터 신뢰성과 내구성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LG이노텍은 모터·센서, 통신모듈, 카메라모듈, 전력변환모듈 등을 미국 시장에 공급해왔지만, LED 공급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이노텍은 20여종에 이르는 차량 전장부품을 세계 10대 차량 부품 1차 협력사 가운데 5곳, 290여개 모델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가 차량 부품의 전장화 추세에 한발 앞서 10년 전부터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 결과다.

한편, LG이노텍은 지난해 차량 전장부품사업에서만 전년대비 19% 증가한 532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500억원을 기록한 이래 5년 만에 10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아울러 이 회사는 R&D부터 품질, 생산, 물류 등 모든 프로세스를 차량 부품에 최적화했다. 여기에 광학, 정밀구동, 무선통신 등 시장선도 기술을 융합해 제품 라인업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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