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한미약품, 지난해 1,525억 역대 최대규모 R&D투자
한미약품, 지난해 1,525억 역대 최대규모 R&D투자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5.02.05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미약품이 지난해 매출액 대비 20.0%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인 1,525억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미약품은 2014년 연결회계기준으로 누적 매출 7,612억원(4.3%), 영업이익 344억(-44.3%), 순이익 432억원(-14.3%)을 각각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400억원을 R&D에 추가 투자하면서 영업이익 등이 감소했지만 완제의약품 중심의 해외수출 확대로 이익률은 점차 개선되는 추세기 때문에 향후 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다.

▲ 한미약품 연구개발(R&D) 투자현황.

한미약품은 이 같은 공격적인 R&D 투자로 지난해 퀀텀프로젝트(당뇨신약 3개 과제)의 글로벌 임상과 표적항암제(Poziotinib) 라이선스 아웃 등의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특히, 올해에는 월1회까지 투여횟수를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는 GLP-1 계열 당뇨신약 LAPSCA-Exendin4의 후기2상 결과를 세계 최대 규모 당뇨학회(ADA)에 발표할 계획에 따라 R&D 부문에서 혁신적인 글로벌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아모잘탄(코자XQ)의 수출 대상국 확대를 비롯해 세파항생제 유럽 진출 등 완제의약품수출비중을 더욱 확대하고, CP기반의 지식영업 강화로 국내외에서 균형 있는 성장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은 매출 10억1,052만위안(+5.3%), 영업이익 1억4,967만 위안(-1.4%), 순이익 1억3,549만 위안(+4.4%)을, 원료의약품 전문회사인 계열사한미정밀화학은 매출 906억(+5.1%), 영업이익 53억(흑자전환), 순이익 49억(+290.4%)을 각각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