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산하 송원문화재단이 4일 전국 12개 대학 48명의 이공계 대학생들에게 총 1억9,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12회째 이어져 온 이번 장학금 수여는 제조업의 근간인 이공계 대학생을 육성하고자 지난 2004년 시작된 동국제강의 대표적인 장학 사업이다.
동국제강 산하 송원문화재단은 이날 이공계 장학생을 동국제강 부산공장에 초청해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공장 견학을 실시했다. 장학증서를 수여 받은 학생은 올해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되며, 졸업 후 동국제강 취업 희망 시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계복 부산공장 공장장은 “이공계 인재야말로 산업현장의 주역이며 제조업의 근간이므로 이공계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여러분이 가진 젊음과 패기로 꼭 국가와 사회에 중요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송원문화재단은 1996년 동국제강 고 장상태 회장의 ‘기업 성장의 모태가 된 지역에 보답한다’는 의지에 따라 설립돼 현재 400억원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동국제강과 송원문화재단은 이공계 장학사업 외에도 불우이웃돕기 등 지난 1996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124억원 상당을 사회에 공헌해 왔다.
저작권자 © 증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