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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지난해 매출 122억 달러···역대 최대
화웨이, 지난해 매출 122억 달러···역대 최대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5.01.28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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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화웨이)의 지난해 매출이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28일 화웨이에 따르면 지난해 122억 달러(한화 약 13조1613억6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보다 30%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휴대폰 등 총 출하량은 7.8% 증가한 1억3400만대를 기록했으며, 이중 스마트폰은 45% 증가한 7500만대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5월 파리에서 출시한 화웨이의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마트폰 P7(Huawei P7)은 6개월만에 400만대의 출하량을 달성했다. 9월 출시한 화웨이 메이트7(Huawei Mate7) 역시 3개월만에 200만대 이상 출하된 것으로 발표됐다.

이와 같은 매출 증가세는 전자상거래를 포함한 오픈 채널을 통한 매출 비중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작년말 기준으로 화웨이는 630개의 브랜드 매장을 열었으면 작년 총 매출의 41%를 차지했다.

리차드 위(Richard Yu)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대표는 “프리미엄 및 중·고가 제품에 주력한 전략이 제품 연구개발(R&D), 브랜드 인지도, 채널 개발 및 시장점유율 확대 등 여러 분야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며 그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중고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웨이는 중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선정한 ‘2014년 세계 100대 글로벌 브랜드’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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