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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M&A와 지속적 이익 성장으로 매수기회
금호산업, M&A와 지속적 이익 성장으로 매수기회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5.01.27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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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의 인수합병(M&A) 이슈가 시장의 관심사로 급부상하는데다 지속적인 이익 성장이 기대됨에 따라 투자처를 찾고 있는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매수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토러스투자증권은 금호산업이 인수합병 이슈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비롯해 해외직구 활성화로 항공화물과 택배 물류서비스가 하나로 연계된 통합 물류서비스와 관련해서 꾸준한 이익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지금이 매수 기회로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8000원을 제시했다.

김경기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호산업을 인수할 경우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항공물류 밸류체인을 모두 가질 수 있기 때문에 금호산업 인수 시 부가적으로 따라오는 덤을 생각하면 꽤 저렴한 가격”이라며, “금호산업 매각은 재벌그룹 해체라는 흥미 요소와 정부의 재벌 길들이기라는 사회적 관심이 얽혀있는 만큼 이런 요소가 주가의 흥행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물류사업과 관광핀테크사업, 항공부대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수합병(M&A) 시너지가 나타나면서 기업들의 인수 경쟁이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시장에서 금호산업의 매각가는 5000~6000억원을 거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금호산업의 건설부문 영업가치는 6561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유가 하락에 따른 수익 턴어라운드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지분가치는 7999억원, 광주 신세계백화점이 입점한 금호터미널과 금호리조트 등 기타 자산의 가치도 1884억원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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