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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카나브 영향으로 매출 영업익 개선세
보령제약, 카나브 영향으로 매출 영업익 개선세
  • 양희중 기자
  • 승인 2015.01.27 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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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013년보다 각각 5.7%, 24.3% 늘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27일 “보령제약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4.3%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직원 특별상여금(18억~22억원) 지급에도 불구하고 멕시코향 카나브관련 수출액(기술료 및 완제매출)이 50억원을 상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9%, 30.7%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카나브의 복합제 상용화 및 이머징지역 판권 추가계약에 따른 기술료 수입, 포스겔 등의 중국향 수출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13.9%, 30.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매출 호조에 따른 고정비 절감, 마진이 높은 카나브 매출 비중 확대 영향으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령제약이 개발한 국산신약 '카나브'는 황제를 의미하는 'Kahn(칸)'과 'ARB(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를 합친 말로 'ARB 계열 고혈압 치료제의 황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카나브는 이름에 걸맞게 지난해 국내 ARB 단일제 시장에서 선두에 오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카나브는 멕시코 등 해외에서는 '한국에서 온 ARB'라는 뜻의 '아라코(ARAHKOR)'라는 이름으로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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