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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단통법 시행 후에도 이익성장 지속
LG유플러스, 단통법 시행 후에도 이익성장 지속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5.01.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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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단말기유통법(단통법) 시행 이후에도 가입자 수가 원활하게 증가하고 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익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K증권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9.0% 줄어든 2조6837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2.7% 급감한 190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마케팅 비용절감 효과가 예상보다 낮았음에도 불구 IPTV 가입자 증가로 인한 결합상품(TPS) 수익 등이 늘어나며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인 1650억원을 넘어서는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고 말했다.

단통법 실시 이후 초기혼란에도 불구 번호이동 시장의 안정화가 예상되면서 마케팅비용이 추세적으로 하락할 것이고 광대역 LTE-A 망 구축 완료에 따른 자본지출(CAPEX) 감소로 감가상각비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하지만 무선부문의 경우 LTE 가입자 비중은 2014년 말 기준 75.1%로 경쟁사 대비 높은 수준으로 2015년 LTE 가입자 증가 속도는 다소 둔화되면서 가입자당 평균매출액(APRU) 증가 속도도 다소 둔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유선사업 부문에서 IPTV 가입자 증가 추세가 유효하며 기업사업의 호조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해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6% 증가하며 시장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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