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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 유가 하락에 수익성 감소 현실화 되나
대우인터, 유가 하락에 수익성 감소 현실화 되나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5.01.23 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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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이 유가 하락 탓에 수익성 감소 우려가 있고  미얀마 가스전의 가치가 내리고 있어 목표주가가 대폭 하향 조정되고 있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목표주가 조정에 대해 "국제 유가를 비롯한 상품가격의 급락을 반영, 수익성이 떨어질 것"이라며 "자원개발(E&P) 회사 주식에 대한 투자매력이 떨어지는 점을 고려, 에비타 배수(EV/EBITDA, 기업가치를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으로 나눈 수치)를 8.0배에서 6.6배로 낮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유가 급락 영향은 최근 주가 하락분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며 "지속적인 이익 증대와 추가적인 시추 성공 가능성을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22일 국내 대륙붕 동해 6-1S광구(지분융 70%, 운영권자) 내에 있는 고래 D가스전 후보지역에서 가스분출 생산시험에 성공, 상업생산 가능성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HMC투자증권은 23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유가 하락 탓에 수익성 감소 우려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 원에서 4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한편 회사측에 따르면 "대우인터내셔널은 앞으로 2~3개월에 걸쳐 해당 광구의 정확한 잠재자원량을 계산, 가스전 개발 설계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 외에도 올해 1분기 내에 미얀아 AD-7 탐사정 시추, 상반기 중 미얀마 A-1, A-3광구의 13개 유망구조에 대한 탐사 시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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