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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동향] 큰 변동성 없이 강보합선대 움직여
[시장동향] 큰 변동성 없이 강보합선대 움직여
  • 신승우 기자
  • 승인 2013.07.05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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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11시 00분 기준) 7월의 첫번째 주말을 앞둔 한국시장은 큰 변동성없이 강보합선대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거래소는 전일에 이어 다소 상승하는 모습으로 +4.49P를 기록 중이고, 코스닥은 +3.10P 상승중이다. 이틀전 급락을 경험하고 단기 상승효과를 모두 반납한 한 거래소는 다소 침체된 모습으로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전일 반발력을 바탕으로 비교적 안정감을 찾은 모습의 강보합선대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주말장 효과를 감안하고 미국시장의 휴장에 따라 자력시세로의 변동성으로는 비교적 선방하는 장세로 보인다.

다만, 시장주변의 호재거리가 이어지지 않는 주변시세에 따라 투자주체들의 관망세가 뚜렷한 모습이어서 다소 맥빠진 장세를 이어가는 것은 부담이다. 여기에 시장의 거래량이 하락중인 것도 다소 시장행보에 걸림돌이다.

최근 3거래일 거래소의 거래량은 평균거래량은 유지하나 점진적으로 거래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효과를 제외하더라도 시장참여를 유도할만한 시장내외의 매력적인 장세요인들이 많지 않음을 의미하다.

이를 반영한 탓인지 대형주들의 움직임도 그다지 활발하지 않은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망감으로 주가훼손이 현실화되고 난 이후 이렇다 할 모멘텀없이 130만원대 부근시세에서 묶여있는 상황이다.

최근 2분기 내내 시세이탈로 주주들의 원성이 높았던 LG전자도 좀처럼 시세반전이 힘겨운 모습이다. 다만 최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옵티머스 G시리즈에 기대를 걸고 있어 주주들은 향후주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얼마전 3년연속 최우수 금융기업으로 선정되고 신임 회장선임에 따라 분위기 쇄신이 기대되는 KB금융은 주변여건의 개선이 이어지는 가운데에서도 좀처럼 시세가 살아나지 않아 주주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장세는 변화를 꾀하는 듯하나 개별종목들의 시세변화에 점진적인 개선이 보이고 있지 않은 현실에 시장참여자들이 느끼는 체감비중은 무겁기만 하다.

미래에셋증권의 한 에널리스트는 “현재 거래소는 전일 양봉형성으로 급락을 일단 저지하는 투자심리가 우선되고 있는 긍정적인 장세가 엿보인다”고 전제하면서도 “5일 오전 장초반 주 저항대인 20일 이동평균선과 지수선의 수렴으로 추가적인 시세확장이 기대되는 행보를 보이기도 하였으나 반락한 상황” 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일 크지는 않지만 의미있는 반등의 효과를 추가적으로 이어가기에는 다소 힘겨운 모습으로 주 저항대인 20일 이동평균선의 하향각도가 비교적 큰 것은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러한 시각적 효과는 향후 긍정적인 시세관을 앞세우고 적극적인 투자주체들의 시장참여가 기대되기 보다는 여전히 보수적 관점의 시세관이 연장될 가능성이 높은 시장행보가 앞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자들의 시장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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