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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자강불식’ 의미 되새기며 임직원들과 소통경영
박삼구 회장, ‘자강불식’ 의미 되새기며 임직원들과 소통경영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5.01.19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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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올해 경영방침인 ‘자강불식’의 의미를 되새기며 전략경영세미나를 비롯해 산행, 신년 가족 음악회 등을 통해 임직원들과 쉼 없는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삼구 회장은 지난 16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 인재개발원에서 전 계열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상반기임원 전략경영세미나’를 개최했다.

▲ 17일 오전,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태화산에서 진행된 신입사원 산행에서 박삼구 회장과 신입사원들이 양의 해를 맞아 수건으로 양머리 모양을 만들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박 회장은 “처음부터 전력을 다해서 뛰어야 선두자리를 유지할 수 있다”며, “매 순간순간마다 자기 자신을 강하게 하기 위해 쉬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자강불식’의 의미를 강조했다.

아울러 박삼구 회장은 이날 그룹의 철학이기도 한 ‘아름다운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계열사별 실천방안을 듣고  “아직 아름다운 기업에 맞는 실적과 이미지를 만들지 못했지만 <아름다운>이라는 수식어는 우리 금호아시아나가 독점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기업을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

박삼구 회장은 17일 오전에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태화산에서 그룹 입사 교육을 받고 있는 신입사원들과 산행을 함께했다. 박삼구회장은 지난 10일에 있었던 금호타이어와의 산행 때부터 회사를 강하게 만들기 위해 다 같이 합심하고 쉼이 있어선 안 되겠다는 의미를 전달하는 차원에서 정상에 오를 때까지 한 번도 쉬지 않았다. 이날 역시 선두에서 쉬지 않고 정상에 올라 신입사원들에 뒤지지 않는 체력과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 17일 오후, 신년 가족음악회가 끝난 후 금호아시아나본관 로비에서 열린 리셉션에서 박삼구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가족들이 환호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 박삼구 회장은 같은날 오후에는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임직원및 가족들을 위한 ‘2015 금호아시아나 신년 가족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는 박삼구 회장을 비롯한 그룹 사장단 및 금호고속, 금호타이어,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 등 전 계열사의 임직원과 가족 3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박삼구회장은 음악회가 끝난 뒤 금호아시아나본관 로비에서 리셉션을 열고 임직원 및 가족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새해 덕담을 나누는 등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박삼구 회장은 “한국의 대표적 메세나 기업으로서 임직원과 가족들을 위한 이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싶었는데, 그동안 그룹 사정으로 못 열었다”며 “이제 경영정상화가 완료되어 제 2창업을 완성한 만큼 올해부터 새롭게 그룹의 전통과 문화를 만들어가는 차원에서 이번 가족음악회를 다시 열게 됐다”고 말했다.

박삼구 회장은 18일 오전에도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문수산에서 아시아나에어포트 임직원들과 산행을 함께 했으며, 오후에는 ‘금호타이어 전략경영세미나’에 참석해 임직원들에게 올해 경영방침에 대해 설명하고 경영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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