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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영 삼성重, 1월19일 ‘안전의 날’ 지정···12대 안전수칙 선포
박대영 삼성重, 1월19일 ‘안전의 날’ 지정···12대 안전수칙 선포
  • 양희중 기자
  • 승인 2015.01.19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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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119’에서 착안해 매년 1월19일을 회사 고유의 ‘안전의 날’로 지정했다.

▲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이 19일 아침 사내방송을 통해 매년 1월19일을 ‘안전의 날’로 선포하고 12대 안전수칙 준수와 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19일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은 아침 사내방송을 통해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매년 1월19일을 삼성중공업 안전의 날로 정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임직원이 안전 서약서를 작성하며 무재해 달성과 친환경 사업장 구축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박 사장은 이 날 방송에서 12대 안전수칙 준수를 가장 먼저 강조했다.

12대 안전수칙은 삼성중공업이 과거 일어난 사고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업 중 반드시 지켜야 할 항목 6가지와 절대 해서는 안 될 항목 6가지를 선정한 것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09년 조선업계 최초로 12대 안전수칙을 제정했으며, 이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 원칙으로 활용해 왔다.

박 사장은 “12대 안전수칙은 어느 하나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절대 수칙”이라면서 “모든 임직원이 이를 생활화, 습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사장은 안전사고 발생 시 손을 다치는 경우가 많은 것을 언급하며 ‘손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 사장은 “작업 전에 손이 끼일 수 있는 위험 부위를 반드시 확인하고 작업 중에도 수시로 손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사고 예방법을 설명하고 “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각종 치공구도 개발·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무재해 947일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영국 해상보험회사들이 결성한 JHC(Joint Hull Committee)가 실시한 조선소 위험관리평가(JH143 Survey)에서 업계 최초로 2회 연속 A등급을 획득하는 등 안전관리 분야에서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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