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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택거래 8년만 최대···전국적으로 고르게 늘어
지난해 주택거래 8년만 최대···전국적으로 고르게 늘어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5.01.12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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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주택거래량이 지난 2006년 이후 다시 100만건을 넘어서며 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2014년 연간 총 주택 매매 거래량은 100만5173건으로 전년대비 18% 증가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6년 108만2000건을 기록한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 자료제공: 국토교통부

국토부는 주택시장 정상화 대책(7.24)과 주택시장 활력회복 및 서민주거안정 강화방안(9.1) 등에 따라 시장 활성화의 기대감과 매매가격 회복세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은 전년대비 각각 27.3%, 11.1% 증가해 전국적으로 거래량이 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거래량은 수도권은 전년동월대비 5.0%, 지방은 0.2% 각각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단독·다가구는 23.0% 증가, 아파트 및 연립·다세대는 각각 17.3%, 17.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을 분석결과 전국적으로 보합세의 양상을 보였다.

서울 강남구 개포 주공 전용면적 42.55㎡는 지난해 11월 6억7000만원에서 12월에는 6억7500만원으로 소폭 상승한 가격에 거래됐다.

반면, 송파구 잠실 주공 전용 82.51㎡는 지난해 11월 12억3000만원이었지만 12월에는 12억1000만원에 매매됐다.

주택 거래량과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포털(www.onnara.go.kr) /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http://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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