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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유출 카드 3사 문자SMS서비스 2월까지 무료
정보유출 카드 3사 문자SMS서비스 2월까지 무료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4.12.31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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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정보유출 사태를 빚었던 롯데·농협·KB국민 등 카드 3사가 내년부터 문자알림(SMS)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하기로 한 방침을 2개월간 연장하기로 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와 KB국민카드는 최근 문자알림서비스의 한시적 면제 종료 시점을 올해 말에서 내년 2월28일로 수정해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이에 따라 롯데와 KB국민카드는 내년 3월 카드 사용분부터 SMS 서비스를 월 300원의 유료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NH농협카드는 이같은 내용을 1월1일자로 공지할 예정이다.

▲ 올해 초 정보유출 사태를 빚었던 롯데·KB국민·농협 등 카드 3사가 내년 3월1일터 문자알림(SMS)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한다.

원래 월 300원에 유료로 SMS 서비스를 운영했었지만 이들 카드 3사는 올해 초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가 발생하자 무료로 전환했었다. 그러나 이달 중순쯤 카드 3사는 정보유출 사태가 발생한지 1년이 지난 시점인 내년 1월부터 SMS 서비스를 다시 유료로 전환한다는 내용을 공지했다.

이와 관련, 금융당국이 공지기간이 짧다는 의견을 제시하자 통상 약관이나 서비스 변경시 60일 전에 고객에게 알리도록 한 것에 맞춰 최초 공지보다 두달 뒤인 3월1일자로 유료전환 시점을 늦추게 됐다.

이용료가 청구되는 것을 원치 않는 고객은 고객센터나 인터넷을 통해 계약을 해지하면 된다.

한편, 롯데카드와 KB국민카드는 다른 카드사와 마찬가지로 카드 사용 건당 금액이 5만원 이상일 경우 고객이 신청하면 별도 요금 없이 SMS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롯데카드는 내년 3월부터, KB국민카드는 내년 1월부터 각각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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