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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중인 이평선 밀집구간 수렴시세
대기중인 이평선 밀집구간 수렴시세
  • 신승우 기자
  • 승인 2014.11.25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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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거래를 마친 코스피가 사흘간 상승세를 지속하며 1,980선대 수렴시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급등세 마감으로 경계매물 부담이 주어지며 약보합선대 흐름이 우선되는 장세를 펼쳤다. 이번주 대규모 차익실현에 나선 개인주도의 매물부담이 가중된 흐름에 따라 외국인 순매수가 주어짐에도 반등폭을 넓히지 못하는 지수행보도 연출했다.
 
▲ 자료제공 : MBC
반면, 코스피는 전일 상승갭 부담이 주어진 상황임에도 하락조정이 자제된 지수행보를 유지했다. 
 
지수와 괴리를 좁힌 중장기 이동평균선 수렴시세가 우선되는 장세의미가 부각된 요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전일 상승부담이 잔재한 탓에 추가상승은 다소 여의치 못한 것으로 숨고르기 의미가 주어진 반면, 코스피는 상승갭 부근시세를 유지하는 변동성으로 전일 부각된 강세패턴이 유효한 시세로의 긍정성도 동반된 모습이다.    
  
지수는 차익매물에 휘둘린 모습이나 장후반 강보합선대 마감으로 매물부담을 적극 해소하는 의미를 나타냈다. 외국인 주도의 원활한 수급여건에 따라 전일 갭부담에 따른 조정세를 상쇄하는 것으로, 금일 코스피 행보는 선방시세가 우선된 것으로 평가된다.
 
기술적으로도 추세선 이격부담에 매물부담이 동반된 상태이나 매물 소화로의 유효한 장세행보에 따라 1,970선대 시세지체 의미가 대부분 해소되는 것으로, 동 지수선 구간회복으로의 안착의미도 주어지고 있다. 
 
이러한 장세를 기반으로 이번주 연속된 상승력에 강세패턴이 동반되는 반등여력에 따라 향후 상승모멘텀은 강화될 것으로 보여, 이번주간 중장기 이동평균선 수렴시세를 우선으로 하는 장세가능성도 높여갈 것으로 예측된다. 
 
상대적으로 하향중인 60일 이동평균선 저항선 의미가 강화되며 중장기 이평선 밀집구간 저항도 만만찮게 이어질 여지도 남겨놓은 모습이다. 여기에 1,970선대 수렴중인 추세선과 현 지수간 이격과대에 따른 기술적 조정도 동반되고 있다.
 
반면, 지수는 1,900선대를 기점으로 우상향 지수행보를 뚜렷하게 유지하고 있고, 1,970선대 안착을 기반으로 보폭을 넓혀가는 장세분위기가 주어지고 있어 조정부담을 상쇄할 장세여력으로 추가시세를 확대할 가능성도 주어져 보인다.
 
여기에 기술적으로 5일 이동평균선 상향각도 유지에 따른 중장기 이동평균선간 GC가능성도 대기중인 상태다. 이러한 여건으로 코스피 지수의 이평선 구간 수렴시 돌파가능성이 우선될 수 있다는 점도 시장의 우호적 변화를 이끌 요인으로 평가된다.
 
KDB대우증권 리서치팀의 한 관계자는 "美증시가 이번주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시작되는 쇼핑시즌을 앞두고 일제히 추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며 "반등폭은 소폭에 그쳤지만 현 사상최고치 구간에서 쇼핑시즌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아, 3대지수의 추가 반등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고 예측하고 "일본과 유럽의 유동성 확대에 더하여 중국의 금리인하로 경기회복을 위한 자발적 노력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이어지고 있어, 글로벌 증시는 호조세를 유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대외여건속 코스피는 최근 외국인 주도의 수급호전을 지속하고 있어 우상향 지속에 따른 매물부담을 적극 해소하는 것으로 추가 상향의미가 부각되고 있다" 며 "전일 발생한 갭부담에 따라 시세완급 조절로의 숨고르기 장세도 부각되나 전반적으로 우상향 지향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고 분석하고 "코스피가 중장기 이평선 구간에 진입하게되면 연중 바닥점 이탈과 동시에 연고점 회복초입 가능성도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 전망해, 시세연속성을 유지해 나갈 가능성이 높을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반락 하룻만에 반등하며 545선대를 회복했다. 전일 급락세 부담에 주 지지선 붕괴로 추가 하락리스크가 높은 반면, 추세선을 기반으로 반발세가 적극 유입되며 장중내내 반등세가 이어지는 호조세를 연출했다.
 
오늘 상승반전으로 코스닥은 전일 하향된 20일 이동평균선도 회복세를 나타내어 직전 고점 부근시세를 유지, 주중 추가 반등여력을 높여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장은 반등가능성이 높여진 반면, 최근 코스닥 장세패턴이 550선대를 근간으로 상방경직 패턴이 주어지고 있다는 점은 다소 부담스런 상황이다. 따라서 주 지지선 회복과 안착여부에 따라 향후 장세패턴이 변화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된다.
 
전반적으로 코스닥은 금일 반등세와 지지점 회복을 기반으로 이번주 상향이 우선된 시세흐름이 주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여기에 아직까지는 지수가 연중 바닥구간에서 국한된 행보에 있는 상태다. 따라서 여전히 지수 조정시마다 적극적인 장세대응으로 시장변화에 대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4: 4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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