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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당뇨신약 기술수출로 모멘텀 창출
한미약품, 당뇨신약 기술수출로 모멘텀 창출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4.11.21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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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내년 연구개발비 감소로 이익이 개선 및 당뇨신약 기술 수출이 기대되고 있다.

KDB대우증권 김현태 연구원은 21일 "현재 한미약품은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고, 파이프라인에 당뇨신약, 합성신약, 복합개량신약 등을 구축했다"면서 "특히 당뇨 신약 개발에 회사 자원의 상당 부분을 투입하고 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파이프라인 중 당뇨신약 과제인 '퀀텀 프로젝트'에 있는 연구과제들의 목표 시장 규모가 상당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 회사들이 동일 계약 제품을 개발 중에 있거나 판매 중"이라며 "향후 당뇨 치료제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수의 제약사들이 한미약품의 퀀텀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퀀텀 프로젝트의 임상을 통한 효능과 안전성이 우수함을 입증하면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년 연구개발비는 전년 대비 35.3% 증가한 11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2015년에는 'LAPS Exendin-4'가 후기 임상2상을 마치고 기술수출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돼, 연구개발비가 올해보다 16.5% 감소한 934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3분기 부진한 실적과 연구개발비용 가정 수정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은 종전 대비 각각 35.7%, 22.4% 하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을 하향 조정하지만 2015년에 당뇨신약의 기술수출이 기대되고, 북경한미의 이익 개선이 가능해 보이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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