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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부담되나 주변여건은 우호적
조정부담되나 주변여건은 우호적
  • 신승우 기자
  • 승인 2014.11.20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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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이틀연속 하락하며 1,960선대에서 이탈했다.
 
20일 거래를 마친 코스피는 美뉴욕증시 하락영향으로 약세로 출발, 장중 1,950선대 언저리로 밀려나는 부진을 보이기도 했으나 장후반 낙폭 축소로 만회세를 나타냈다. 주초 상승후 이틀간의 반락세가 주어짐에 따라 10월 고점부근에서의 이탈세로, 장세는 약세부담이 고조된 모습이다.
 
금일 기관주도의 차익매물 출회가 두드러져, 전일 1,970선대 언저리 회복에 대한 경계매물 부담도 주어진 모습이다. 다만, 외국인 주도의 저가매수 유입으로 매물소화가 이어지며 추세선 회복 장세흐름을 나타내어, 약세부담은 다소 축소된 양상이다.
 
▲ 자료제공 & 메모
외국인의 저가매수 유입으로 수급개선 의미가 두드러져 코스피는 이틀간 약세속 연속 아랫꼬리를 나타냈다.
 
지수는 장중 20일 이동평균선 언저리 부근으로 밀렸지만 낙폭을 줄이는 반발세 유입으로 이평선 지지가 확인되는 흐름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이틀간의 음봉패턴으로 매물이 연속되는 장세부담이 고조되나 주 지지선의 상향으로 상쇄되는 의미도 주어져 보인다.
 
코스피는 이틀연속 약세를 나타냈지만 이러한 장세변화에 따라 비교적 선방의미가 부각된 모양새다. 지난 17일 주 지지선 회복이후 최근까지 지지선과 추세선언저리를 근간으로 한, 주체간 매매공방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도 장세 견조함을 더하고 있다. 여전히 코스피가 상향지향 가능성을 수반하는 것으로 인식된다. 
 
따라서 주후반 부각된 약세조정의 장세부담에 대비하여 유효한 지지점과 개선된 수급영향으로 코스피 상향지향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보여, 명일 주말장과 다음주에도 견조한 장세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수급도 외국인 순매수 지속의 기조성 부각에 따라 부담을 덜고 있다. 이날 1,600억원대 순매수로 기관과 개인의 1100억원, 610억원대 매물을 받아냈다. 이에 외국인의 시장주도 의미는 확대되는 양상이다. 반면, 기관은 이번주 순매수 비중이 점진적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닷새만에 매도로 전환, 차익실현에 나선 모습이다. 
 
이러한 수급변화가 지수의 단기고점 구간에서 기관과 개인매물을 외국인이 받아내는 모양새로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1,970선대 돌파여부 의미를 동반하는 것으로 인식된다. 다만, 1,970선대 부근 상방경직화는 상대적으로 더욱 뚜렷해지는 양상이어서, 박스권 설정의미도 잔재하고 있어 보인다. 이는 시세지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장세부담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美뉴욕증시는 조정세로 마감했으나 반락폭은 미미한 것으로 여전히 사상최고치 구간행보를 유지했다. 이날 발표된 연방준비제도(연준) 10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위원들은 금리인상 시점을 놓고 격론을 벌인것으로 알려졌다.
 
금리인상 이슈로 뉴욕증시 매물부담을 가중시켰으나 사상최고치 장세 부담을 감안하면 보합선대 조정세는 선방시세 의미도 주어져 보인다. 금리인상 리스크의 선반영 의미가 주어진 탓도 있지만, 美증시는 12월 소비시즌을 통한 추가랠리에 기대감이 쏠리는 것으로 선방시세로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시장주변 이슈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비교적 안도감이 우선된 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여, 美증시의 추가시세는 여전히 사상최고치를 근간으로 이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금일 코스닥 시장은 이틀연속 갭상승을 보이며 반등 기조를 높였으나 차익매물 부담으로 사흘만에 약세로 마감했다. 전일 대비 지수하락폭은 보합선대에 머문 반면, 지수는 540선대에서 하회했다. 
 
단기반등세에 따른 물량부담 의미가 주어진 상태이나 약세조정 마감으로 비교적 선방의미도 주어져 보인다. 다만, 장중 저가부근에서의 마감에 따라 명일 주말장 부담을 감안하면 추가 조정 가능성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은 여전히 연중 바닥점 행보로 하반기 530선대 기점의 반발세 확대로의 장세패턴이 유효한 상태에 있다. 540선대는 지수 하향세 보다는 상향의미가 부각되는 구간으로 인식된다. 따라서 지수 조정시마다 적극적인 시장대응으로 연중 바닥점구간에 대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4: 3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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