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강당에서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이 공동으로 우수거래 기업 직원들의 수출입 업무능력 강화를 위한 ‘KEB/HANA 수출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영업점 추천 우수 거래 기업 직원 187명을 대상으로 수출입서류 심사실습, 무역보험제도, 외국환거래 규정, 통관, 관세 리스크 관리 등 수출입 거래에 필요한 내용과 최근 환율전망 및 환리스크 관리방안 등 최근 환율 시장 동향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한다.
지난 2007년부터 외환은행이 개최해 온 이번 강좌는 올해 5월부터 그룹 시너지 제고를 위해 양행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거래 기업에서는 실무자들에게 유용한 수출입 업무 연수로 활용되고 있다.
하나·외환은행 관계자는 “수출입 아카데미는 48년간 축적된 수출입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수준 높은 강좌로, 상반기에는 수출입 업무 기초를 내용으로 한 ‘실무강좌’를, 하반기에는 보다 심도 있는 내용의 ‘전문강좌’로 구분되어 연 2회 개최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과 함께 하는 외국환 선도 금융 그룹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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