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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라이프케어, 한컴으로부터 매각된다···주가 강세
한컴라이프케어, 한컴으로부터 매각된다···주가 강세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4.04.19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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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사업 집중 위해 비주력 계열사 한컴라이프케어 매각 추진
한컴, 매각통해 최대 1,000억 유입 기대 불구 주가는 하락

한컴라이프케어가 모기업 한글과컴퓨터(한컴)로부터 분리 매각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3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컴라이프케어는 전일 대비 13.32% 상승한 6,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24.45% 폭등한 7,38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자료: 네이버증권
자료: 네이버증권

반면, 한컴은 장 초반 3.37%까지 올랐다가 0.67% 내린 22,100원을 기록 중이다.

한컴은 비주력 계열사 한컴라이프케어를 매각을 통해 미래 주성장동력인 인공지능(AI)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의 매각을 결정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국내 1위 개인안전장비 기업으로, 1971년 설립 이래 국내 방독면 및 소방용 공기호흡기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했다. 현재 한컴은 한컴라이프케어 매각을 위한 주관사를 물색 중이다.

이미 지난 2022년 한컴MDS를 매각해 마련한 자금을 국내외 AI기업 인수에 활용했던 한컴은 이번 매각자금 역시 새로운 투자에 써 AI사업 중심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7년 스틱인베스트먼트, 파트너원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컴라이프케어 경영권을 인수했던 한컴이 현재 보유한 지분은 36.13%에 달한다. 한컴이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하는 자금은 지난 18일 종가(5,930) 기준 약 600억원 가량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매각에 한컴 컨소시엄이 모두 참여하면서 경영권 프리미엄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한컴라이프케어의 주가 추이에 따라 최대 1,000억원가량의 현금이 한번에 한컴에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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