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1호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21개 증권사 참여의사 밝혀”
1호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21개 증권사 참여의사 밝혀”
  • 이민준 기자
  • 승인 2024.03.29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1분기 출범 예정인 대체거래소(ATS) 시장에 현재까지 20여 곳이 넘는 국내외 증권사들이 참여할 뜻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ATS 출범을 추진 중인 준비법인 넥스트레이드가 총 21개 증권사들로부터 ATS 시장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대체거래소(ATS) 출범을 추진 중인 넥스트레이드가 현재까지 총 21개 증권사가 ATS 시장에 참여할 뜻을 밝혀왔다고 밝혔다.
대체거래소(ATS) 출범을 추진 중인 넥스트레이드가 현재까지 총 21개 증권사가 ATS 시장에 참여할 뜻을 밝혀왔다고 밝혔다.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달 말 기준 ATS 시장 참여를 희망하는 증권사는 교보·대신·미래에셋·삼성·상상인·신한·유안타·이베스트·키움·하나·하이·한국투자·한화·BNK·DB·IBK·KB,·NH·SK증권 등이다. 이들 19개사는 넥스트레이드의 주주사다.

이 외 주주사는 아니지만 모간스탠리증권과 토스증권 등 2곳도 참여 의사를 알렸다.

이들 증권사의 주식 위탁매매 점유율은 지난해 19월 기준으로 총 89%에 달한다. 이번에 참여의사를 표시하지 못한 증권사라도 ATS 시장참여를 희망할 경우 향후 추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는 이번 참여의향서 접수 결과 ATS에 대한 증권사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내년 1분기 중 시장 개설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넥스트레이드는 거래시간 유연화 낮은 수수료 다양한 주문방식 빠른 주문·체결속도 등 4가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다수의 증권사와 함께 자동주문전송 시스템(SOR·Smart Order Routing)도 개발하고 있다.

앞서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0138월 자본시장법상 ATS 도입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시작으로 수년간 ATS 설립을 추진해왔다.

202211월 금투협과 증권사·IT 기업·증권 유관기관 등 총 34개사가 합심해 ATS 준비법인인 넥스트레이드를 설립했으며, 작년 7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예비인가를 받았다. 내부적으로는 올해 안에 본인가 신청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이번 21개 증권사의 적극적인 참여는 복수 거래시장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국내 주식시장의 거래 활성화를 도모하면서, 많은 투자자에게 거래시간 확대 등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