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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사흘만에 반등 성공…S&P500 사상 최고치
뉴욕증시, 사흘만에 반등 성공…S&P500 사상 최고치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4.03.28 0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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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틀 연속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소폭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S&P500지수는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7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7.75포인트(1.22%) 오른 39,760.0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4.91포인트(0.86%) 상승한 5,248.49를, 나스닥지수는 83.82포인트(0.51%) 상승한 16,399.52를 나타냈다.

이번주는 부활절 연휴가 있는 주간이지만 오는 29일 성금요일에 나올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도 기다리고 있다. 오는 29일 미국 금융시장은 '성금요일'로 휴장한다. 그러나 경제 지표 등은 그대로 나올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물가 흐름을 볼 수 있는 근원 PCE상승률이 전월대비 0.3%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월(0.4%) 대비 소폭 둔화한 수치다. 근원 PCE 상승률 예상치는 2.8%로 전월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해온 시장은 올해 6월에 연준이 첫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유지될 경우 연준의 기조가 바뀔 수 있다는 점은 시장에 부담이다.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4.2bp(1bp=0.01%포인트) 하락한 4.192%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2.5bp 떨어진 4.572%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금리도 4.7bp 하락한 4.352%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요 종목별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각각 +0.16%, -0.05% 보합권에 움직였고, 메타의 주가는 -0.41% 하락했다. 아마존은 +0.86% 상승했으며, 애플도 +2.12% 강세 나타냈다. 엔비디아는 2.5% 하락하며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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