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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PCE지표 발표 앞두고 3거래일 연속 하락
뉴욕증시, PCE지표 발표 앞두고 3거래일 연속 하락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4.03.27 0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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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차익실현과 함께 이번주 금요일 발표될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31포인트(0.08%) 하락한 39,282.3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61포인트(0.28%) 내린 5,203.58을, 나스닥지수는 68.77포인트(0.42%) 하락한 16,315.70을 나타냈다.

이날 증시 흐름은 이번 주 금요일에 나오는 연준 선호 물가인 PCE 가격지수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 등에 관망세가 뚜렷했다.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를 가격에 반영해온 주가는 지난주까지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왔으나, 최근 들어서는 고점 부담에 조정 압력을 받고 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엇갈린 신호를 보였다. 미국의 2월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는 전월보다 1.4% 증가한 2천779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1.0% 증가보다 개선된 것으로 작년 11월 이후 석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1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보다 6.9% 줄어든 바 있다.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한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4.7로 월가 예상치인 107.0을 크게 밑돌았다. 이는 직전월의 104.8보다 소폭 하락했다.

주택가격은 다시 빠르게 상승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1월 주택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상승했다. 이는 직전달의 상승률 5.6%보다도 더 가팔라진 것이다.

주요 종목별로 엔비디아가 -2.57%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어 메타 -1.42% 아마존 -0.76, 애플 -0.67%, 마이크로소프트 -0.29%가 뒤따랐다. 알파벳만이 +0.36%를 기록했다. 올해 실적 부진으로 저조했던 테슬라가 2.9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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