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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美수출 증가에 실적개선...주가 상승 기대
삼양식품, 美수출 증가에 실적개선...주가 상승 기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4.03.2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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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6일 삼양식품이 주요 브랜드인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확장성을 앞세워 높은 판매량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적 우상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은 중기적으로 내년 5월 CAPA(생산능력) 증설을 앞두고 미국 시장에서 신규 거래선 확보에 주력할 전망"이라며 "코스트코와 월마트 내 판매 성과를 통해 미국 주요 채널에서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고, 유튜브와 틱톡 등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신규 소비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미국 수출 증가를 토대로 유사한 문화권인 유럽 시장에서도 비교적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며 "미국 시장 중심으로 신규 거래선 확대가 이어지고 있어 전사 실적 우상향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 온라인 채널 사업 정비가 완료되면서 월별 중국 수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2분기 해외 매출액은 중국 수출 정상화에 따른 리스토킹(재고 축적) 효과, 6·18 쇼핑 행사 선수요 등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판매량이 늘면서 영업레버리지 효과도 기대했다. 원재료 투입단가도 안정화되면서 전사 수익 방향성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특히 작년 하반기 광고선전비 등 마케팅 투자를 확대했기 때문에 전사 수익성의 기저가 낮은 편”이라며 “글로벌 판매량 성과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한 단계 상향될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메인브랜드인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확장성을 앞세워 판매량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중기적으로 실적 반등 가시성이 높고 미국 시장 중심으로 싞규 거래선 확대가 지속되고 있어 전사 실적 우상향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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