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코스피, 급등 후 숨 고르기…개인·기관 동반 순매도
코스피, 급등 후 숨 고르기…개인·기관 동반 순매도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4.03.22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760까지 오르며 하루 만에 52주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단기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바로 하락전환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54.86)보다 6.30포인트(0.23%) 내린 2748.56에 장을 닫았다. 지수는 0.13% 하락 출발한 뒤 장중 상승 전환해 2760까지 올랐지만 이내 하락했다.

외국인은 664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301억원과 162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23%), 섬유의복(1.97%), 음식료업(0.71%), 비금속광물(0.51%), 화학(0.50%), 통신(0.45%), 증권(0.07%), 서비스(0.07%) 등은 올랐고 운수장비(-1.34%), 유통(-1.24%), 보험(-0.60%), 운수창고(-0.52%), 종이목재(-0.32%), 의약품(-0.26%), 건설(-0.24%), 제조(-0.23%), 철강금속(-0.21%), 기계(-0.21%), 전기전자(-0.18%), 전기가스(-0.13%) 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SDI(3.73%), NAVER(2.44%), LG화학(2.39%), 셀트리온(1.29%) 등은 상승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보합으로 마감했고 현대차(-3.37%), 기아(-2.42%), 삼성바이오로직스(-1.98%), 삼성전자(-0.50%), SK하이닉스(-0.1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전 거래일(904.29)보다 0.31포인트(0.03%) 내린 903.98에 거래를 종료했다. 0.18% 하락 출발 후 0.15% 오르는 듯 했으나 900선에 머물렀다.

외국인은 665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29억 원과 5315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사무용 전자제품(4.66%), 건강관리장비와 용품(2.69%), 우주항공과 국방(2.68%), 카드(2.22%) 등은 올랐고 디스플레이 패널(-3.63%), 자동차(-2.83%), 해운사(-1.66%), 복합기업(-1.53%)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3.66%), 에코프로(1.78%), 엔켐(1.10%), 에코프로비엠(0.36%), HPSP(0.19%) 등은 상승한 반면 신성델타테크(-3.57%), 레인보우로보틱스(-1.61%), HLB(-0.80%), 셀트리온제약(-0.26%), 리노공업(-0.20%) 등은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이번주 주요 이벤트 소화후 새로운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단기 급등 이후 숨고르기를 보였다"며 "방산 테마의 경우 전일 러시아 키이우 공습 사태에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이 신고가를 경신했고, 뚜렷한 주도 업종 부재하나 업황 회복 기대감과 매출 증가 영향에 화장품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