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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밸류업 가이드라인 5월 중 최종 발표
한국거래소, 밸류업 가이드라인 5월 중 최종 발표
  • 이민준 기자
  • 승인 2024.03.22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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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 유관기관 및 자산 10조 이상 대표기업 대상 간담회

한국거래소가 상장사 저평가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가이드라인을 5월 중 최종 발표한다.

22일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 자본시장 유관기관 및 경제단체의 의견을 듣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정 이사장은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과 관련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당초 예상보다 더 크다이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활발히 이뤄져야 해 거래소가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22일 한국거래소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자본시장 유관기관 및 경제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22일 한국거래소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자본시장 유관기관 및 경제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금융투자협회, 자본시장연구원, 한국ESG(환경·사회·지배구조)기준원 등 7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한 각자의 역할과 지원책 등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서유석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증시 저평가) 해소는 기업과 투자자 차원을 넘어 자본시장, 나아가 우리 경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대한 과업이라며 금융투자업계 차원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인숙 한국ESG기준원 원장은 지배구조 개선 측면에서 한국ESG기준원의 ESG등급 평가 및 우수기업 선정 시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이행 여부에 관한 사항을 반영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강석구 대한상공회의소 상무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업 의견을 수렴 중이라며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가치 제고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 및 실무 개선 필요 사항을 전달해 자본시장 발전을 돕겠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릴레이 간담회를 실시한다. 4월 첫째 주 자산 10조원 이상의 대표기업 대상 간담회를 시작으로 기업 규모와 지역 등을 고려해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을 5월 중 최종 발표하고 통합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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