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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주주환원 수익률 높아…목표가↑
하나금융지주, 주주환원 수익률 높아…목표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4.03.22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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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2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주가가 단기 급등했지만 여전히 주주환원 수익률이 높아 장기 투자 매력을 보유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높여 잡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손실 배상 추정액(1500억원)을 반영해 올해 실적 추정을 하향했지만, 기업밸류업 기대감을 반영해 할인율을 55%에서 45%로 축소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실적보다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 기대에 따른 할인율 축소가 주가에 더 크게 반영되는 시기"며 "최근 원·달러 환율의 상승 영향으로 보통주 자본비율(CET1)이 지난해말 보다 하락할 수 있지만, 현재 예상하는 규모의 주주환원 이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환율과 ELS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하나금융지주의 올해 주주환원 규모는 지난해 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하나금융지주 올해 주당배당금(DPS)은 3660원이며, 자사주 매입·소각 예상 규모(3500억원)를 포함한 총 주주환원율은 38% 수준일 전망"이라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주주환원 수익률은 7.6%에 달해 여전히 주주환원 매력이 주가에 반영될 수 있는 구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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