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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현,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80%대 상승···개장 직후 131%대 급등
삼현,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80%대 상승···개장 직후 131%대 급등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4.03.21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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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넘어 로봇·방산·UAM·우주항공 등 첨단산업 진출 목표

자동차부품 생산업체 삼현이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130%대까지 급등한 이후 상승폭을 완화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48분 현재 삼현은 공모가(30,000) 대비 85.67% 오른 55,700원을 기록 중이다. 개장 직후엔 131.33% 폭등한 69,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자료: 네이버증권
자료: 네이버증권

이날 신규 상장한 삼현은 기관 청약부터 흥행에 성공하며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앞서 삼현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20,000~25,000) 상단을 초과한 30,000원에 확정했다. 당시 국내외 기관투자자 2,168개사가 수요예측에 참여했는데 이는 지난해 이래 최다 참여다.

이어 지난 12~13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한 결과 1,645.131의 경쟁률을 기록, 청약 증거금은 123,400억원을 모았다.

삼현은 모터, 제어기, 감속기 설계기술을 내재화해 스마트 액추에이터, 스마트 파워유닛 등을 개발하는 모션컨트롤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전량 일본수입에 의존하던 SBW(변속레버) 국산화, CVVD(연속가변 밸브 듀레이션) 개발·양산과 같은 성과를 이루며 높은 기술력을 확보했다.

삼현의 지난해 1~3분기 매출액은 727억원, 영업이익은 80억원이다. 전년도(매출액 686억원, 영업이익 28억원)와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삼현은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주요 산업시장인 친환경 자동차를 넘어 로봇, 방산,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으로 진출 산업 다각화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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