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뉴욕증시, 기술주 강세에 상승 마감…나스닥 0.8%↑
뉴욕증시, 기술주 강세에 상승 마감…나스닥 0.8%↑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4.03.19 0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욕증시가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매그니피센트7 주식의 강세에 상승했다.

18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5.66포인트(0.20%) 오른 38,790.43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2.33포인트(0.63%) 상승한 5,149.42에, 나스닥지수는 130.27포인트(0.82%) 뛴 16,103.45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이날부터 시작되는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개발자 콘퍼런스(GTC)와 19~20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FOMC 정례회의를 주시했다.

엔비디아는 GTC 회의를 앞두고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회사의 주가는 지난 6거래일 중에서 5거래일간 하락하는 등 조정 압력을 받아왔다. 연초 이후 AI 열기를 되살리며 증시 랠리를 주도해왔다는 점에서 엔비디아의 주가 조정은 시장 전체에 대한 조정 우려를 부추겼다.

이날 오후 4시 장 마감과 함께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GTC가 시작된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가지는 대면 행사로 지난해보다 두 배가 넘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이번 회의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이날 장중 5% 이상 올랐으나 마감 시점에 0.7% 수준으로 오름폭을 낮췄다. 다만 HSBC에 이어 트루이스트가 엔비디아에 대한 목표가를 줄줄이 인상하는 등 이번 회의에 대한 기대감은 상당히 높아졌다.

알파벳의 주가는 구글이 애플과 차세대 아이폰에 구글의 AI 챗봇 '제미나이'(Gemini)를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4% 이상 올랐고. 애플의 주가도 0.6%가량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나오는 3월 FOMC 결과도 주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연준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들어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면서 연준이 금리 인하에 서두르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 중에서 헬스와 부동산을 제외한 9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통신 관련주가 3% 가까이 오르고, 필수소비재, 임의소비재, 기술, 금융 관련주들이 올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