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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 수주 소식에 6%대 강세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 수주 소식에 6%대 강세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4.03.11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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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최대 복합화력발전소에 기자재 공급
1,500억원 규모 스팀터빈·발전기 공급계약 체결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 참여, 기자재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4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전 거래일대비 6.62% 오른 16,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료: 네이버증권
자료: 네이버증권

이날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사인 셉코3(SEPCO-3)와 사우디아라비아 타이바카심1 복합화력발전소의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타이바1 복합화력발전소와 카심1 복합화력발전소에 650MW(메가와트)급 스팀터빈, 발전기를 1기씩 공급한다. 계약금액은 약 1,500억원 수준이다.

타이바1과 카심1 복합화력발전소는 각각 제다 북부 200km와 리야드 북서쪽 200km에 위치해 있으며, 두 발전소 모두 1,800MW급으로 2027년까지 건설된다.

디벨로퍼(개발사업자)는 아크아 파워(ACWA Power)와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SEC) 컨소시엄이 수행한다. 두산에너빌리티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셉코3EPC(설계·조달·시공)로 사업에 참여한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은 국내는 물론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과 아시아 등 해외 가스발전 시장에서도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향후 5년간 사우디에서 15기가와트(GW) 이상의 복합화력발전소 발주가 예상되는 만큼 시장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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