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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업황 호조로 고성장 지속...전망도 양호
SK하이닉스, 업황 호조로 고성장 지속...전망도 양호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4.03.11 0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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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은 11일 SK하이닉스에 대해 AI 서버 투자 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프리미엄 제품 시장 지배력에 대한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투자 의견 ‘매수’, 목표 주가는 15만5000원에서 21만원으로 22.2% 상향했다. 

이민희 연구원은 “HBM 수요 전망은 상향되고 있지만, 낮은 수율로 인해 공급 부족은 장기화할 전망”이라며 “SK하이닉스의 기술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고, 경쟁사들의 진입은 제한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128GB 고용량 DRAM(D램) 모듈 제품은 지금도 일반 D램 대비 3배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면서 “주력 제품인 HBM3의 bit당 가격은 작년 초기 수준에서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디램 ASP 상승과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2조4000억원, 영업이익 1조7400억원이 예상된다”며 “D램 영업이익률은 3개 분기 연속 경쟁사와 격차가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예상 보다 양호한 ASP 상승을 반영한 실적 상향 조정과 최근 리레이팅 추이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며 “AI 서버 투자 붐과 엔비디아-TSMC-SK하이닉스 공급망의 핵심적 역할을 고려할 때 최근 주가 리레이팅 진행은 합당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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