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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 순매수에 소폭 반등…이차전지주 선전
코스피, 개인 순매수에 소폭 반등…이차전지주 선전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4.03.0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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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코스피가 미국의 기준금리 연내 인하 시사에 소폭 반등했다. 특히 '인터배터리 2024' 행사가 개막 2일차로 접어든 가운데 관련 기업이 향후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이차전지 종목들이 금일 지수를 이끌었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41.49)보다 6.13포인트(0.23%) 상승한 2647.62에 장을 닫았다. 0.47% 오른 2650선에 시작했지만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개인은 269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70억원과 42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1.90%), 금융(1.11%), 철강금속(0.69%), 전기전자(0.43%), 화학(0.24%), 증권(0.15%), 제조(0.15%), 서비스(0.06%), 통신(0.04%) 등은 올랐고 의료정밀(-2.14%), 전기가스(-1.49%), 음식료(-1.32%), 건설(-1.24%), 종이목재(-1.14%), 섬유의복(-0.66%), 운수장비(-0.58%), 기계(-0.52%), 운수창고(-0.43%), 유통(-0.24%), 의약품(-0.20%), 비금속광물(-0.05%)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SDI(13.03%), LG에너지솔루션(3.23%), 포스코퓨처엠(2.10%), LG에너지솔루션(3.23%), 삼성바이오로직스(1.40%), SK하이닉스(1.23%), 포스코POSCO홀딩스(0.80%), LG화학(0.34%) 등은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1.94%), 삼성전자(-0.96%), 기아(-0.71%), 현대차(-0.4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870.67)대비 7.30포인트(0.84%) 하락한 863.37에 거래를 종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26억 원과 1229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746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0.40%), 에코프로(0.33%) 등은 상승한 반면 신성델타테크(-8.14%), 엔켐(-5.45%), 알테오젠(-5.05%), 레인보우로보틱스(-2.97%), HPSP(-1.90%), 셀트리온제약(-1.24%), 리노공업(-0.97%), HLB(-0.25%)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에 대한 불확실성 완화, 미국채 금리 하락 등 이날 오전 증시에 우호적인 여건이 형성됐다"면서도 "2차전지를 제외하고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전반적으로 상승폭이 축소되거나 하락 전환하며 증시 분위기 반전돼 방향성 탐색에 나서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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