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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 1년2개월 만에 208% 상승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 1년2개월 만에 208% 상승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4.03.06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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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이후 상승률 53% 달해
수요확대와 반감기 4월 도래 기대감 반영

비트코인의 가파른 상승세에 힘입어 비트코인선물 ETF가 상장 12개월 만에 200% 이상 상승했다.

6일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1월 홍콩시장에 상장한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Samsung Bitcoin Futures Active ETF)’가 지난 525.78 홍콩달러를 기록해 상장 12개월만에 208%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무려 53%에 달했다.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의 상승세는 최근 비트코인 현물가격이 202111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가 68,990달러를 24개월 만에 경신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자산운용이 지난해 1월 홍콩시장에 상장한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가 상장 1년2개월만에 208% 수익률을 기록했다.
삼성자산운용이 지난해 1월 홍콩시장에 상장한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가 상장 1년2개월만에 208% 수익률을 기록했다.

올해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현물 ETF 상장을 승인한 이후 시장의 기대만큼 실물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 증가 현상이 두드러진 가운데, 올해 4월로 예정된 반감기(공급량 절반 축소) 일정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의 순자산도 상장 당시 250US달러에서 1,560US달러로 무려 6배 가량 급성장했다.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는 비트코인 현물에 투자하는 대신, 시카고상품거래소 (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해 비트코인의 수익을 추종하는 간접 투자방식으로 운용된다. 이에 따라 국내 투자자들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비트코인 현물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결제 사고나, 현물 거래소 파산, 해킹 등의 위험에서 자유롭다. 암호화폐 지갑 없이도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증권계좌를 활용해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증권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유진환 삼성운용 글로벌전략기획팀장은 비트코인이 현물 ETF 형태로 빠르게 제도권 금융에 안착하는 동시에 최근 상승흐름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며 국내투자자들도 일반 생활 시간대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에 많은 관심을 보여 주고 있다다만 비트코인 자산의 경우 가격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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