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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저 PBR 정책 수혜 기대감…목표가 상향
현대차, 저 PBR 정책 수혜 기대감…목표가 상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4.02.29 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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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29일 현대차에 대해 주가 저평가가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7일 정부에서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제고 정책에 대한 지속성을 시사하면서 기대감이 주가에 지속 반영 중"이라며 "정책적 관점에서 현대차의 PBR은 0.67배로 1배에 근접해 여전히 업사이드가 유효하다"고 했다.

그는 "국내 밸류업 프로그램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타겟 PBR은 0.82배"라며 "목표주가 30만원으로 기존 대비 20% 상향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실적 개선도 기대했다. 최 연구원은 "환율이 여전히 우호적이고, 미국 수요도 우려 대비 견조하다"며 "특히 미국 시장의 전기차(EV) 전환 계획도 미뤄지고 있어 한국 완성차 업체에는 유리한 영업 환경"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차가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주주환원을 확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현대차는 3개년 중장기적인 주주 환원정책 일환으로서 배당 성향을 25% 이상 유지하기로 했다. 또 보유 자사주(3%)를 연 1%씩 소각할 계획"이라며 "만약 4월까진 예정된 자사주 소각을 포함하면 지난해 배당 성향은 약 30%에 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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