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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도에 2거래일 연속 하락…2620까지 밀려
코스피, 기관 매도에 2거래일 연속 하락…2620까지 밀려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4.02.27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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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위원 발언을 앞두고 경계 심리가 유입되면서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47.08)보다 22.03포인트(0.83%) 하락한 2625.05에 장을 닫았다. 지수는 0.29% 상승 출발했지만 하락 전환해 2620선까지 내려갔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66억원과 36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50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89%), 증권(0.33%) 등은 올랐고 전기가스(-2.11%), 유통(-1.84%), 운수창고(-1.79%), 보험(-1.62%), 음식료(-1.24%), 전기전자(-1.17%), 통신(-1.16%), 철강금속(-0.99%), 서비스(-0.88%), 건설(-0.86%), 종이목재(-0.82%), 제조(-0.78%), 섬유의복(-0.71%), 의료정밀(-0.66%), 비금속광물(-0.57%), 금융(-0.56%), 운수장비(-0.1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4.74%), 삼성전자(0.14%) 등은 상승한 반면 현대차(-0.21%), 삼성바이오로직스(-0.37%), POSCO홀딩스(-1.27%), LG화학(-1.38%), LG에너지솔루션(-1.47%), 기아(-1.7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867.40)보다 13.65포인트(1.57%) 내린 853.75에 거래를 종료했다. 0.31% 오른 870선에 거래를 시작해 850선까지 밀려났다.

업종별로는 복합 유틸리티(4.22%), 우주항공과 국방(3.57%), 조선(3.18%), 판매업체(0.99%) 등은 올랐고 건강관리기술(-6.38%), 방송과엔터테인먼트(-4.73%), 전기장비(-4.05%), 출판(-3.74%)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가운데 셀트리온제약(9.03%), 신성델타테크(1.53%), 알테오젠(0.57%), 엔켐(0.45%) 등은 상승한 반면 리노공업(-1.40%), 이오테크닉스(-1.48%), 레인보우로보틱스(-1.66%), 에코프로(-1.86%), 에코프로비엠(-2.27%), HPSP(-2.39%), HLB(-2.70%)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일 코스피는 기관 순매도 속에 하락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위원 발언을 앞두고 경계 심리가 유입됐다"며 "밸류업 프로그램 모멘텀은 어제부터 일단락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급을 보면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 종목들에 대해 외국인 자금 유입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에는 대표적으로 우리금융지주, 현대차, 신한지주, 삼성물산, 하나금융지주 등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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