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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글로벌 양대 비만치료제 집중 투자 ETF 출시
KB운용, 글로벌 양대 비만치료제 집중 투자 ETF 출시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4.02.27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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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TAR 글로벌비만산업 TOP2+ ETF 상장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에 최대 56% 투자
비만치료제 시장 연평균 30%대 성장···'30년 100조 규모 확대 전망

KB자산운용이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새롭게 출시했다.

27KB운용이 상장한 ‘KBSTAR 글로벌비만산업TOP2+ ETF’는 비만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양대 기업 일라이릴리노보노디스크에 최대 56% 비중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KB자산운용이 27일 ‘KBSTAR 글로벌비만산업TOP2+ ETF’를 상장했다.
KB자산운용이 27일 ‘KBSTAR 글로벌비만산업TOP2+ ETF’를 상장했다.

KB운용 관계자는 각종 부작용으로 크게 주목받지 못하던 비만치료제 시장은 지난 2021년 노보노디스크가 기존 치료제보다 안전한 2세대 비만치료제를 출시하면서 급성장 중이라며 시장을 양분하는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치료제 개발을 주도하면서 향후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할 것으로 설명했다.

해당 상품은 일라이릴리, 노보노디스크 등 비만치료제 선두 기업 외에 비만치료제 관련 신약개발에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주요 제약회사 5곳과 룰루레몬으로 대표되는 비만 치료 관련 운동 및 행동치료 매출 상위 기업에도 투자한다.

동종 기업 중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를 통해 비만치료제 시장 성장의 수혜를 누리면서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룰루레몬과 같은 건강관리 우량 기업에 투자해 안정성을 더하는 전략이다.

이수진 KB자산운용 ETF상품실장은 비만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는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아직 미국 시장 내에서도 침투율이 낮고 전 세계적으로는 출시조차 안 된 국가들이 많아 사업 확장성이 매우 크다“‘KBSTAR 글로벌비만산업TOP2+ ETF’를 활용한다면 비만산업 주도주에 집중하면서 관련 시장의 성장을 고스란히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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