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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인터텍, 이차전지 소재사업 진출소식에 상한가
신화인터텍, 이차전지 소재사업 진출소식에 상한가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4.02.22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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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용 소재→이차전지 소재로 사업 확장
국내 이차전지 대기업에 절연테이프 공급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및 자동차용 AR-HUD 광학모듈 신성장동력 확보

효성의 디스플레이 소재 계열사 신화인터텍이 이차전지소재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55분 현재 신화인터텍은 전일 대비 29.93% 폭등한 2,735원까지 올라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자료: 네이버증권
자료: 네이버증권

오전 내내 전장대비 하락세를 이어가던 신화인터텍이 오후 들어 가파르게 상승 전환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이차전지용 절연 테이프 개발 및 초도 양산에 성공, 최근 국내 대기업에 공급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차전지 테이프는 내화학성 및 절연성을 갖춘 제품으로 배터리를 보호해준다. 충분한 절연성이 나오지 않을 경우 전기자동차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재료 및 공정관리가 매우 중요한 제품이다.

이차전지 테이프 시장은 현재 약 4,00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으며, 전기자동차, ESS(Energy Storage System)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우리나라에서 브라운관 TV용 테이프를 최초로 국산화한 신화인터텍은 현재도 OLED 패널용 특수 테이프를 국내 대기업에 공급하고 있는 등 전자기기용 테이프 사업에서 차별화된 개발 및 제조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안철흥 신화인터텍 대표는 배터리 외부용 테이프부터 내부용 테이프, 모듈··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다양한 테이프로 제품군을 지속 확대하겠다“OLED, Micro 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와 자동차용 AR HUD(증강현실 Head up Display) 광학모듈 사업에서도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고 있어 올해는 경영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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