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빅데이터 플랫폼’과 ‘공기 빅데이터 플랫폼’ 등 사업 전개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가 코스닥 상장 첫날 200%대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케이웨더는 오전 9시48분 현재 기준가(7,000원) 대비 200.71% 오른 2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부터 상승흐름을 탄 케이웨더 주가는 장 초반 22,600원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상승폭을 다소 줄이는 모습이다.
케이웨더는 1997년 기상 데이터 사업으로 시작한 국내 최대 민간 기상사업자다. 국내 유일의 날씨 빅데이터플랫폼을 통해 민간예보를 비롯한 맞춤 기상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상 빅데이터 플랫폼’과 실내날씨라고 할 수 있는 공기질 관리를 위한 ‘공기 빅데이터 플랫폼’ 등 두 분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기상 빅데이터플랫폼에서는 기상청뿐만 아니라 해외와 자체 관측망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케이웨더만의 전문 예보관과 인공지능(AI) 분석을 활용한 독자적인 예보 모델을 통해 민간예보 등 맞춤 기상데이터로 생산해 4,000여개의 다양한 분야의 회원사에게 제공, 날씨 경영을 지원한다.
케이웨더의 지난해 매출은 약 170억원, 영업이익률 4.1%를 기록했다. 상장 후 환기청정기와 공기측정기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공기데이터와 소모품과 서비스 매출 증가까지 서로 시너지를 일으키는 검증된 독특한 사업모델을 통해 2025년부터는 16%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이사는 “케이웨더의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은 전문성에 기반해 가장 정확한 날씨정보를 제공하며, 플랫폼 기반의 공기지능 환기청정솔루션은 무궁무진할 정도로 다양한 산업과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매출 창출이 가능한 사업모델을 통해 탄탄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