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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림에이텍, 휴림네트웍스와 액면병합 후 첫 거래일 상한가
휴림에이텍, 휴림네트웍스와 액면병합 후 첫 거래일 상한가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4.02.20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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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면병합 후 거래재개 첫날 상한가 직행
휴림네트웍스, 24.32% 상승 마감

휴림에이텍이 휴림네트웍스와 액면병합 후 거래가 재개된 첫 거래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휴림에이텍은 전 거래일 대비 29.94% 급등한 1,354원에 거래를 마감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휴림에이텍은 개장하자마자 상한가로 직행한 이후 장중 내내 가격을 유지한 채 장을 마쳤다.

220일 휴림에이텍 주가

자료: 한국거래소
자료: 한국거래소

휴림네트웍스도 이날 오전 장 중 한때 전 거래일 대비 29.95%오른 1,202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다만 이후 상승폭을 줄여 24.32% 상승한 1,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9일 장 마감 후 휴림에이텍과 휴림네트웍스가 주식병합을 끝내고 20일부터 변경된 주권을 다시 상장해 매매거래를 재개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12월 주주총회에서 주식 액면병합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두 회사는 적정 유통 주식 수 유지를 통한 주가 안정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액면병합 이유로 설명했다.

액면병합은 여러 개의 주식을 한 개로 합쳐 주식을 다시 발행하는 것으로, 주식수를 줄이고 단가를 높이기 위해 이뤄진다. 이에 따른 자본금 규모나 주주의 기존 지분율이나 지위는 변함이 없다.

이후 휴림에이텍과 휴림네트웍스는 주식병합을 이유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9일까지 거래가 정지됐다. 양사는 각각 액면가 200원에서 500원으로 액면병합했다.

이에 따라 휴림에이텍의 발행주식총수는 기존 13,552만주에서 5,421만주로 줄어들었다.

휴림네트웍스와 휴림에이텍은 각각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휴림로봇에 인수됐다. 휴림네트웍스는 이동통신 기지국 안테나 등이 주력사업이다. 휴림에이텍은 자동차 내·외장재 전문기업으로 최대주주가 휴림로봇으로 변경된 이후 7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휴림에이텍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81억원으로 16.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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