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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현 주가는 최저점...체질 개선 후엔 상승 가능
GS건설, 현 주가는 최저점...체질 개선 후엔 상승 가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4.02.20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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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0일 GS건설에 대해 수익성·유동성·시장환경 등을 개선했을 시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목표가는 1만6000원으로 14.3% ‘상향’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PBR은 0.3배 미만으로 역사적 최저 수준에 근접해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다"며 "안정적 주가 상승을 위해선 수익성 안정화 확인, 유동성 확보, 금리 인하와 부동산 정책 환경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GS건설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937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3% 감소한 3조3000억원이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주택 부문은 3분기에 이어 기존 현장의 원가 재점검 과정에서 예정원가율이 대폭 상승하면서 적자 전환했고, 이외 인프라 부문에서도 해외 현장에서 일회성 비용 발생 영향으로 적자가 발생했다. 선제, 보수적 비용도 반영됐다.

이 연구원은 “연간 분양은 2만2098세대로 준수한 공급과 더불어 미분양도 미미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기존 주택 현장 원가 재점검이 대부분 완료됐고, 남은 현장의 실행 원가는 하락 조정될 것을 고려하면 주택 부문 원가율은 점차 안정화되리라고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GS건설은 영업정지 9개월에 대한 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 및 행정처분 취소 소송에 들어갔다"며 "가처분 인용 시 당장의 수주 영업에 미치는 영향은 없으며 과거 사례를 감안 시 1년 이상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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