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코스피,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에 강세…코스닥, 0.10%↑
코스피,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에 강세…코스닥, 0.10%↑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4.02.19 1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발표를 일주일 앞둔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를 1년 9개월 만에 2680까지 견인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48.76)보다 31.50포인트(1.19%) 뛴 2680.26에 장을 닫았다. 2680선에 거래를 마친 건 지난 2022년 5월31일(2685.90) 이후 처음이다.

개인은 1조6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93억원과 443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0.20%), 보험(3.88%), 통신(3.73%), 금융(3.07%), 유통(2.30%), 운수장비(1.66%), 증권(1.65%), 운수창고(1.61%), 섬유의복(1.57%), 종이목재(1.44%), 음식료(0.85%), 철강금속(0.82%), 제조(0.67%), 화학(0.66%), 비금속광물(0.54%), 서비스(0.13%), 의료정밀(0.07%), 보험(3.88%), 통신(3.73%), 금융(3.07%), 유통(2.30%), 운수장비(1.66%), 증권(1.65%), 운수창고(1.61%), 섬유의복(1.57%), 종이목재(1.44%), 음식료(0.85%), 철강금속(0.82%), 제조(0.67%), 화학(0.66%), 비금속광물(0.54%), 서비스(0.13%), 의료정밀(0.07%) 등은 올랐고 기계(-0.24%), 의약품(-0.1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기아(1.55%), 삼성전자(1.37%), LG화학(0.57%), POSCO홀딩스(0.57%), 셀트리온(0.11%)은 상승한 반면 현대차는 전일 수준을 유지했고 LG에너지솔루션(-3.05%), 삼성바이오로직스(-0.85%) 등은 하락했다.

금일 코스피는 오는 26일 정부가 내놓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에 지수가 상승했다. 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금리 인하가 오는 7월 시작될 것이란 전망도 지수 상승에 우호적인 여건을 만들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857.60)보다 0.87포인트(0.10%) 오른 858.47에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0.39% 하락 출발한 뒤 상승 전환했지만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58억원과 85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18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엔켐(19.64%), HLB(14.87%) 등은 상승한 반면 에코프로(-5.47%), HPSP(-4.10%), 에코프로비엠(-3.94%), 신성델타테크(-2.39%), 레인보우로보틱스(-1.98%), 알테오젠(-1.43%), 셀트리온제약(-1.98%), 리노공업(-0.48%)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채권금리 반등에도 오늘 국내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돼 증시 상방 압력을 높였다"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26일 발표될 예정으로 외국인 수급을 보면 주주 환원 개선 기대감이 유입된 한국전력과 더불어 지주사와 금융업을 포함해 프로그램 수혜 기대가 높은 종목들이 다수 포진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