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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이트, 공모가 최상단 초과 20,000원 확정…경쟁률 631대 1
이에이트, 공모가 최상단 초과 20,000원 확정…경쟁률 631대 1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4.02.07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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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일 일반 투자자 공모 청약·23일 코스닥 상장
상장 주관사 한화투자증권, 3개월간 환매청구권 부여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 기업 이에이트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가격에 확정해 흥행에 성공했다.

는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20,000원으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7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된 이에이트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약 1,600여개 기관이 참여해 63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가 기관 중 97.91%(가격 미제시 포함) 희망공모가밴드 상단인 18,500원을 이상을 제시했다.

이에이트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상장 예정일은 이달 23일이다. 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이다.

이에이트가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20,000원에 확정했다. 일반청약은 오는 13~14일 진행된다.
이에이트가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20,000원에 확정했다. 일반청약은 오는 13~14일 진행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자발적으로 상장일로부터 3개월간 환매청구권(풋백옵션)을 부여했다. 환매청구권은 상장 이후 주가가 공모가 밑으로 떨어지면 공모주 투자자들이 공모가의 90%의 가격으로 주관사에 주식을 되팔 수 있는 권리다. 3개월 동안은 공모주 손실률이 최대 10%로 제한되는 셈으로, 일종의 투자자 친화 전략이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이에이트는 국내 최초로 시뮬레이션 기술이 탑재된 레벨 3의 디지털 트윈을 구현했다. 순수 국내 기술만으로 상용화한 입자 방식 시뮬레이션 앤플로우’(NFLOW)는 기존 격자 방식 시뮬레이션의 한계를 보완하는 기술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또 자체 개발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NDX PROAI, IoT, 클라우드, 3D 가시화 등 다양한 요소 기술을 통합해 사용자 맞춤형 디지털 트윈 환경을 제공한다. 이에이트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이차전지, 건물에너지관리, 식품 제조 등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에이트는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 고도화와 사업성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이사는 많은 기관이 당사의 비전과 성장성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트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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