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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업 밸류업' 기대감 유입에 훈풍…개인·기관 매수세
코스피, '기업 밸류업' 기대감 유입에 훈풍…개인·기관 매수세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4.02.02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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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힘입어 올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 유입으로 훈풍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42.46)대비 72.85포인트(2.87%) 상승한 2615.31에 장을 닫았다. 0.67% 상승 출발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더니 2610에 올라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1조8851억원, 643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조489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6.96%), 서비스(4.41%), 금융(3.80%), 보험(3.71%), 운수창고(3.02%), 의약품(2.86%), 섬유의복(2.75%), 제조(2.69%), 증권(2.39%), 화학(2.38%), 의료정밀(2.14%), 철강금속(2.11%), 비금속광물(2.10%), 음식료(1.97%), 통신(1.28%), 유통(0.87%), 종이목재(0.24%) 등은 올랐고 건설(-1.04%), 전기가스(-0.1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기아(12.42%), NAVER(9.38%), 현대차(9.13%), 삼성바이오로직스(3.62%), 셀트리온(2.97%), POSCO홀딩스(2.75%), 삼성전자(2.17%), SK하이닉스(1.66%), LG에너지솔루션(1.57%)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798.73)보다 16.04포인트(2.01%) 오른 814.77에 거래를 종료했다. 0.62% 오른 803.71에 거래를 시작해 810을 넘어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1억원과 96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53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가운데  HLB(8.17%), 알테오젠(7.00%), HPSP(4.34%), 셀트리온제약(3.57%), 에코프로(2.81%), 리노공업(1.62%), 레인보우로보틱스(1.18%), JYP Ent.(1.18%) 등은 상승한 반면 LS머트리얼즈(-2.14%), CJ ENM(-0.95%)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미국의 기술주 강세와 국내 성장주 급등에 상방 압력을 높였다"며 "아울러 저PBR(주가순자산비율) 테마 급등세가 지속된 점도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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