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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홀딩스, 불확실성 증가에 투자심리 위축...하반기 개선 전망
POSCO홀딩스, 불확실성 증가에 투자심리 위축...하반기 개선 전망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4.02.01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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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일 포스코홀딩스홀딩스에 대해 예상보다 더딘 철강 부문 업황에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기존 66만원에서 59만원으로 하향했다. 

이현수 연구원은 “올해 포스코홀딩스의 철강 부문 실적은 상반기보다는 하반기를 기대할 수 있다”며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조7000억원, 304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전했다.

주 원료비가 전 분기 대비 소폭 오른 데다 탄소강 판매단가는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스프레드 축소가 크게 나타난 점이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또 주요 해외 철강법인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악화했고, 친환경 인프라 부문에 속한 주요 자회사 영업이익 역시 전 분기 대비 줄었다"면서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은 이차전지 소재 가격 하락으로 재고자산평가손실이 크게 반영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1분기에도 철강 부문의 주 원료비 부담이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들어 중국 철강 제품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고 국내외 수요가 부진해 원가 상승분 이상의 제품 판매 가격 인상이 가능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달 말부터 6월 말까지 포항4고로 개수가 예정돼 있어 상반기 생산·판매에 일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현재 투자가 진행 중인 사업이 아닌 중장기 계획은 추후 시장 상황에 따라 일부 수정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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