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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모빌리티그룹, 출범 첫해 매출 2조원대 소식에 연일 강세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출범 첫해 매출 2조원대 소식에 연일 강세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4.01.31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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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상한가 이어 금일 상승세
장 초반 20%대 급등 후 상승폭 둔화

전일 상한가를 기록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룹 출범 첫해부터 매출이 2조원을 웃돌았다는 소식에 연일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이날 전일 대비 4.60% 상승한 3,75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20.61% 급등한 4,33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앞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전일엔 가격제한폭인 3,590원까지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131일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종가

자료: 한국거래소
자료: 한국거래소

지난 29일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2023년 매출 24,030억원, 영업이익 450억원, 당기순이익 1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신차 판매량은 27,584대로, 전년 대비 2.6% 증가, 인증 중고차는 3,923대를 판매해 9.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와 인증 중고차를 정비·유통하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지난해 1월 코오롱글로벌에서 자동차부문만 분할해 출범했다. BMW, 롤스로이스, 아우디, 볼보 등 프리미엄 수입차를 판매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국내 최대 규모의 애프터서비스(A/S) 정비 사업과 중고차 판매, 시승 플랫폼 바로그차’, 프리미엄 오디오 판매(B&O·BOSE)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김규상 하나증권 연구원은 코오롱모빌리티는 향후 신차 딜러십 확대 및 관련 서비스 강화, 부문·브랜드 간 시너지 등을 통해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자동차 수요 고급화 및 다양화에 힘입어 국내 수입차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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